[신년인터뷰]박준배 김제시장 “경제도약...어떤 도전도 마다하지 않겠다”
[신년인터뷰]박준배 김제시장 “경제도약...어떤 도전도 마다하지 않겠다”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1.0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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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등 인구 유입책 적극 추진"
"7대 역점 시책 정해 모든 공직자와 혼신의 힘 다할 터"

박준배 김제시장은 8일 “올해 시정목표를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로 정하고 7대 역점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이슬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가 주는 교훈을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청년일자리 창출과 육아 정책 등 인구감소 대책 추진에 시정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제시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책은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력제고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도시 도약 △첨단 스마트농업 육성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촘촘한 복지 행정 구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조성 △ 상생·평화의 문화관광 도시 실현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시정 등이다.

박 시장은“그동안의 성과는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이루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새해도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구 유입책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김제시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김제뉴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구 유입책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김제시를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드는데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김제뉴스

다음은 박준배 시장과의 일문일답.

-2019년 김제시정의 주요 성과는.

▶지난 한해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을 위한 기초를 닦았고,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발견했다.

김제시민의 오랜 염원이었으나 불가능이라 여겼던 ‘KTX김제역 정차’의 기적을 만들어 냈고,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김제지역 주변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58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가예산 8,052억원을 확보해 2년 연속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또한 김제 종자생명산업 특구 대통령 기관표창과 세계축제협회(IFEA) 세계축제도시 선정 등 43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김제시의 저력을 대외에 보여줬다.

2019년 새로운 김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냈는데, 이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지지와 성원, 전 공직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김제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위치도/김제시 제공
김제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 위치도/김제시 제공

-올해 역점사업은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지평선산단 비즈니스센터 건립, 기업유치 시장일괄처리제 등 일자리 창출 플랫폼을 구축해 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김제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인턴사원제, 복합청년몰 조성, 청년창업 지원, 청년 미래농업인 육성 등 청년일자리를 통해 젊은 김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요촌동·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침체된 구도심을 개발해 살아 숨 쉬는 생명력을 도심에 다시 불어넣는 등 일자리창출과 도시재생을 2-TRACK으로 경제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여기에 김제의 미래 100년 성장 동력인 새만금 내부개발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글로벌 아트센터, 새만금 수목원, 신항만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고, 특히 국제협력용지 내 조성 중인 복합단지의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신속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도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그리고 김제의 강점인 농업을 통해 경제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산업화시대 소외와 낙후의 원인이었던 농업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김제시는 낙후된 김제의 구원투수로, 첨단 스마트 농업을 내세우고자 한다. 백구면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필두로 ICT 융복합 농업기반을 구축해, 농산물의 고품질화, 생산력 증대, 수출시장 확대 등 전통 농업의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소비를 잇는 로컬푸드 유통체계를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등 농업을 통한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가겠다.

새만금 국제협력용지/김제시 제공
새만금 국제협력용지/김제시 제공

-김제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

▶김제는 새만금과 농업에서 커다란 차세대 성장 동력을 품고 있다. 현재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새만금 내부개발은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는 김제 성장 동력의 핵심이다. 신항만, 도로망, 수목원, 스마트 수변도시,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광활한 꿈의 무대인 새만금 개발과 연계, 신산업 육성, 첨단농산업 육성, 차별화된 관광자원화 등 기회의 땅 새만금에서 미래 백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을 현실화해 나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산업화·고도성장 시기 우리 경제의 뒷방살이 신세로 전락했던 농업이 최근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기술융복합으로 농업은 녹색성장산업으로서 잠재적 가치가 중시되고 있다. 김제는 비옥한 토지와 오랜 전통의 농업이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농업 도시로, 미래 농생명 산업에 대해 어떤 지역보다 강점을 지니고 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첨단스마트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특화작물을 육성, 생산 주체가 직접 가공하고, 체험관광 상품화해 가는 농업의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도 창출해 갈 것이다. 청년농업인 양성, 농산물유통체계 혁신, 친환경농업 확대, 종자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농본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말씀

▶우리 지역은 지난 시기 풍부한 농업생산력을 바탕으로, 힘차게 고동치는 곳이었으나 산업화와 도시화라는 변화의 물결에 닻을 내리지 못한 결과 고도성장에 소외되었고 이제는 지역소멸 위기 지역이라는 오명까지 입게 되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위기와 변화의 바람에 위축된다면 진짜 위기가 될 것이나 명확한 목표를 정하고 식지 않는 열정으로 도전을 이어간다면 한 단계 두 단계 도약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도약을 위한 어떠한 도전도 마다하지 않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현안사업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겠다. 시민 한분 한분 소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행복한 길을 찾아가겠다./임현철 기자(limgija@)

김제시 백구면 스마트팜 조감도/김제시 제공
김제시 백구면 스마트팜 조감도/김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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