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노비 리구레시에 김제출신 지휘자 고 심춘택상 제정
이탈리아 노비 리구레시에 김제출신 지휘자 고 심춘택상 제정
  • 임현철 기자
  • 승인 2019.12.23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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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상자 노비 리구레시 합창단 노빈칸토 단장 수상
내년부터 김제출신 음악인 기리는 심춘택 장학금도 조성
지평선팜합창단이 지난 12일 이탈리아 노비리구레 시 합창단과 협연을 하고 있다./김제시 제공
지평선팜합창단이 지난 12일 이탈리아 노비리구레 시 합창단과 협연을 하고 있다./김제시 제공

이탈리아 로마소재 피렌체 국제아트 엑스포협회가 우리나라 칸토룸협회와 함께 고 심춘택 지휘자를 기리는‘마에스트로 심춘택 기념상’을 제정했다.

올해 첫 수상자는 이탈리아 노비 리구레시 합창단 노빈칸토 단장이며, 고 심춘택 지휘자 부인으로 현재 지평선팜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이명희 대표가 직접 시상을 했다.

내년부터는 김제출신 음악인을 기리는 심춘택 장학금도 조성해 이탈리아 현지인들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김제시 농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지평선팜합창단(대표 이명희, 지휘자 김진희)은 지난 12일 10일간의 일정으로 로마 교황청 성음악대학연주홀과‘노빈칸토 뮤직페스티벌’초청공연을 가졌다.

노비 리구레 시가 후원하고, 노빈칸토(Novincanto)가 주관하는 ‘노빈칸토 뮤직페스티벌’ 공연에 (사)지평선팜합창단은 가곡‘황혼의 노래’,‘홀로아리랑’, 그리운 금강산’을 불러 갈채를 받았다.

(사)지평선팜합창단은 지난해에도 고 심춘택 대표의 지휘로 로마, 피렌체, 만토바 등 이탈리아를 순회공연을 했으며, 10월에는 대한민국 독도음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김제시와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민간외교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지평선팜합창단의 지휘자였던 고 심춘택 선생은 지난 9월 작고했다. 심 선생은 대한민국 관악상, 대한민국 관학협회지도자상, 대한민국 음악인상, 대통령 홍조근정훈장, 대한민국 옥정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고향 김제에서 후학양성과 음악발전을 위해 농부들의 합창단을 조직해 이끌어 왔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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