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우 "의회 경시 박준배 시장 언행 유감"...공개 사과 촉구
유진우 "의회 경시 박준배 시장 언행 유감"...공개 사과 촉구
  • 임현철 기자
  • 승인 2019.12.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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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 "용 조형물 시정 질문 과정서 시장 태도 의장 겁박한 것" 지적
김제시의회 233회 제2차 정례회 폐회...내년도 예산 8,322억원 의결
유진우 김제시의원/김제뉴스 DB
유진우 김제시의원/김제뉴스 DB

김제시의회 유진우(사진) 의원은 19일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동안 의회를 경시하는 모습을 보였던 박준배 시장의 언행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공개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지난 6일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동료의원의 수변공원 용 조형물 관련 시정 질문에 대해 시장이 보인 답변 과정에서 의장을 겁박하는 불미스러운 발언은 지방자치의 의의를 훼손하는 행위였다”며 “시의원으로서 분노를 넘어 자괴감마저 들게 했다”고 규탄했다.

또한 그는 “시장은 조형물에 대한 의원들의 시정 질의나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지속적인 시정요구에도 형식적인 답변으로 일관했다”며 “용 조형물의 폐쇄나 이전 설치 검토 없이 우회 산책로를 만든다는 명분으로 6억원의 혈세를 편성하고 의회 심의를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체육복합센터의 경우 시장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총사업비 110억 중 75억의 과도한 시비 소요에 대한 우려와 위치의 부적성,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한 시의회를 무시하고 지속적인 의안상정 시도하는 한편 본회의장에서 의회의 반대로 추진을 못한다는 본질을 호도하는 발언 등을 이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설득을 통한 대안 제시 없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원들을 압박하는 김제시장의 태도에 대해 공식 석상에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며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시민들께 소상히 밝히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보완·협력하며 나갈 수 있도록 김제시장은 일방통행적인 사고를 버리고 김제시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제4차 본회의를 열고 30일간 진행된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의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각종 조례안 심사, 그리고 8,322억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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