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금의환향'...낮은 자세로 현장 소통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 '금의환향'...낮은 자세로 현장 소통
  • 임현철 기자
  • 승인 2019.08.24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년 만에 고향 김제경찰서 초도 방문 시민들 큰 환영
격식없는 간담회..사회적 약자 초점 '노인‧장애인 복지관' 방문
전북경찰 4대 핵심가치인 '정성·정의·정감·정진' 중점 설명
"사회적 약자 관심 배려 통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 주력할 터"
조용식 청장이 23일 김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파출소장 및 팀장 등 경찰서 협력단체장을 비롯 각 마을 주민대표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김제경찰서 제공
조용식 청장이 23일 김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지‧파출소장 및 팀장 등 경찰서 협력단체장을 비롯 각 마을 주민대표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김제경찰서 제공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3일 김제경찰서를 초도 방문해 경찰협력단체장 및 직원 등과 격의없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8년 만에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금의환향한 조 청장은 제64대 김제경찰서장을 역임한 바 있다.

조 청장은 이날 경찰서 모악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공동체 협력치안 활동 기여 유공자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절도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해 치안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킨 정승렬 경위 등 업무유공 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조 청장은 이날 관행적으로 이뤄진 업무보고 및 의전 등의 격식을 모두 내려놓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경우회와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의경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장들과 환담을 나눴으며, 이들에게 "평온한 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관계 유지 및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조 청장은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지‧파출소장 및 팀장 등 경찰서 협력단체장을 비롯 각 마을 주민대표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경찰의 치안활동 방향인 4대 핵심가치인 정성·정의·정감·정진을 설명하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정성을 다하는 김제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제시 봉남면은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곳이자 언젠가 귀의할 삶의 터전이며 풀 한 포기와 나무 하나에도 고향의 따스한 숨결을 느끼고 있다"며 “평생 지키고 사랑할 고향의 치안책임자로써 도민의 안전과 전북경찰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헌신‧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조용식 청장이 23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발언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김제경찰서 제공
조용식 청장이 23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발언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김제경찰서 제공

이어 조 청장은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기관 방문 형식으로 김제시청을 찾아 박준배 시장과 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관계 구축과 치안정책에 관련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로 자리를 옮겨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조 청장은 김제노인종합복지회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잇따라 방문해 "경찰이 든든한 보호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여성과 관련된 성범죄를 비롯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발본색원한다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함께 조 청장은 임종명 김제경찰서장과 전북경찰청 정재봉 여성청소년과장 및 치안지도관 등 11명과 함께 각 시설을 둘러본 뒤 사회복지사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은 장애인 등과 이야기를 나누며 나무로 만든 2m의 테이블에 30개의 나무토막을 끝에 있는 네 개의 칸 안에 넣는 '슐런' 경기를 체험하기도 했다.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김제뉴스 DB
조용식 전북지방경찰청장/김제뉴스 DB

조용식 청장은?

김제 봉남면 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경찰에 첫 발을 내디딘후 전북청 경무과장‧김제경찰서장‧익산경찰서장‧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수서경찰서장‧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경무관)‧서울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한 뒤 치안감으로 승진해 지난달 5일 제31대 전북지방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