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멈춘 청소행정이 환경미화원 탓이라는 무능한 김제시
[사설]멈춘 청소행정이 환경미화원 탓이라는 무능한 김제시
  • 김제뉴스
  • 승인 2019.07.03 11:36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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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쓰레기 미수거 환경미화원 파업 때문" 여론 호도
환경미화원 "파업은커녕 새벽부터 나와 죽도록 청소해"
시, 무책임한 행정 비난하는 시민들 안중에도 없이 '내갈길 가겠다'

김제음식물처리장 민간위탁 추진과 청소차 운전원 비정규직 채용 등으로 촉발된 노동계와 김제시의 갈등이 ‘강 대 강’으로 치달으면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변과 상가밀집지역 골목 등 시내 곳곳에는 수거하지 않은 생활쓰레기가 음식물쓰레기와 뒤범벅 돼 썩어가면서 심한 악취가 진동해 창문을 열지 못하는 주민들이 더운 장마철 애꿎은 감옥살이를 하고 있다. 생활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는 김제시가 그간 아무런 문제없이 직영하던 음식물처리장을 예산절감과 환경개선 등을 이유로 갑자기 민간위탁을 추진하고, 탑승(쓰레기 수거) 인원 확대라는 정부지침과 다르게 청소차 운전원을 그것도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것에 반발한 환경미화원들이 종량제 규격봉투를 제외한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환경미화원들은 음식물처리장을 민간에 맡길 경우 신분 보장이 어려워 항상 고용불안에 놓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음식물처리장부터 시작한 민간위탁은 장기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수거는 물론 생활쓰레기 수거와 쓰레기선별장 등 청소 행정 전반이 하청과 재하청이라는 먹이사슬 구조로 들어가 업자는 배를 불리고 노동자들만 위험에 내몰리며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환경미화원들의 업무 경감이라는 정부의 당초 취지에 맞게 탑승 인원을 계약직이 아닌 사실상 정규직인 공무직으로 뽑아달라는 것이다.

자신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법에서 보장한 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다.

그러나 김제시는 쓰레기를 치워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에 “환경미화원들의 파업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의 떠넘기기식 행정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환경미화원들은 파업은커녕 오늘도 새벽부터 나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소임을 다하며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불법쓰레기만 수거하지 않을 뿐이다.

환경미화원들이 불법쓰레기까지 수거해야 할 의무는 없다. 또한 불법쓰레기를 수거해서도 안 된다.

비싼 돈들여 가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시민들과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불법쓰레기 투척 행위를 근절해야 할 의무는 김제시에 있다. 단속과 시민계도 등 불법행위 근절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준법질서를 확립하자는 환경미화원들을 다그칠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김제시는 마비된 청소 행정을 모두 환경미화원 탓으로 돌리고 있다.

김제시는 ‘네 탓’도 모자라 어제 환경미화원들이 수거하지 않은 쓰레기를 공휴일에 자신들이 직접 치웠다고 보도자료까지 내며 생색을 내는 헛웃음이 나오는행정도 보여주고 있다.

시민 혈세로 월급을 받고 있는 자신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놓고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를 의뢰할 수 있는 지 참으로 뻔뻔한 행정 앞에 말문이 막힐 뿐이다.

환경미화원들의 지속적인 대화 요구에는 귀를 막고 들은 척도 안하면서 고통 받는 시민들을 볼모로 ‘내 갈길 가겠다’는 김제시의 행태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

김제시가 노동자들과의 대화를 단절한 채 대치 상황을 지속시키는 것은 약자들을 아스팔트로 내몰며 종국적으론 파업을 부추기는 것과 다르지 않다.

멈춰버린 청소 행정이 환경미화원들의 파업이라는 거짓말로 여론을 호도하며 막강한 행정력 뒤에 숨어있는 비겁한 김제시에 대한 심판은 결국 시민들이 할 수 밖에 없다.

박준배 시장의 김제시는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노동자와의 대화에 나서 무책임하고 무능한 행정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의 피해를 해소하라.

'이게 행정이냐'는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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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4 21:02:23
입 막고 할 소리도 자신 있게 못하는자들 그안에 있은게 시원하고 좋냐

  2019-07-04 20:19:34
야이시발놈아 상품권받으면 시장가서
물건사야지 왜 나한테와서 현찰로 바꿔가냐 이개슥들아 그리고 이시발놈아 공무원노조
가족데리고 여행간다고 올리기만해봐
서암동 폭파할테니까 개새끼들이여

  2019-07-04 17:55:14
그런 일 하기 싫으면 공무원 관두면 되지
국가의 부름에 영광인줄 알어야지. 국민들은 돈도 안받고 봉사하러다녀 임마
무조건 불만만 내뱉는 정신상태가 귀족 아니면 뭐냐

네가 쓰는 사무실 청소는 누가 하냐?
네가 쓰는 화장실 청소는 누가 하냐?
구내식당에서 밥은 누가 하냐?
설겆이는 네가 하냐?

그리고 월급에서 돈 떼간다고 하는데
무슨 명목인지 밝혀봐
회식비 얼마치 상품권 얼마치 노조비 얼마치
기금 얼마치 밥값 얼마치 다 말해봐
내가 훑어보고 시장님께 네 대신 억울함 호소해줄게 임마

억울하면 시장님께 항의를 해서 못 떼가게 해야지
간부공무원이나 시장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어디다 행패냐. 느네들 대장이 소상공인재단 300억짜리 만들면 느네들한테 슈킹 못허게 그거나 잘 막어.

  2019-07-04 14:53:23
귀족이 뭔지 아냐?
공무원이 월급에서 지역경제를위해 떼는돈이 얼만지 알면
까무러칠것이다.
그리고 귀족이 재해나면 봉사나가고 농번기면 일손돕기나가고 AI터지면 닭잡으러가고 구제역나면 목숨걸고 막사에 들어가서 주사를 놓고 새벽까지 방역하느라 과로르 쓰러지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쓰레기까지 치운다
이게 니가아는 귀족이냐
뭘 알고나 해라

  2019-07-04 13:57:44
뭔가 잘 모르나본데
우리동네 김제시에서 귀족노조는 공무원노조를 말하는 것입니다.
공무원 대부분이 가입한 공무원노조가 뭔 짓거리를 하는지 알게 되면 시민 여러분은 까무라 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