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산넘어 산’...운전원 채용 문제 끝나자 공무직 임금협상 대기
김제시 ‘산넘어 산’...운전원 채용 문제 끝나자 공무직 임금협상 대기
  • 임현철 기자
  • 승인 2019.04.1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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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차 운전원 관행대로 충원 일단락...다음달 중 다시 임금 협상
노측 “조합원들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임금 협상에 임할 터”
김제시청 전경/김제뉴스 DB
김제시청 전경/김제뉴스 DB

<속보>김제시가 민주노총 산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김제시지부(지부장 박춘규. 이하 민주노조김제시지부)와 갈등을 빚었던 청소차 운전원 신규 채용 문제를 일단락 지으며 대규모 집회가 취소됐다.(본보 4월 16일자 보도)

그러나 김제시는 조만간 2019년도 공무직 노동자들의 임금과 관련한 협상을 위해 다시 민주노조김제시지부와 마주 앉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민주노조김제시지부와 김제시 등에 따르면 시가 올해 충원할 예정인 신규 청소차 운전원 5명을 관행대로 쓰레기선별장과 음식물쓰레기처리장 등에 근무하는 현장관리 직원을 환경미화원으로 직종 변경키로 합의했다.

김제시는 당초 청소차 운전직을 계약직인 시간선택제 임기제로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비정규직 양산이라는 민주노조김제시지부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노조김제시지부는 17일 조합원 700여명이 참석해 시내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규모 집회를 전면 취소하고 업무를 정상화했다.

하지만 민주노조김제시지부는 다음달 중으로 개최할 예정인 2019년 공무직 임금 협상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등 노사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춘규 지부장은 “청소차 운전원 신규 채용 문제는 노사가 합의해 해결됐지만 임금협상이 아직 남아 있다”면서 “임금 인상과 관련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해 협상에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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