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무슨 죄' 시장은 심고 직원은 자르고...한심한 행정
'나무가 무슨 죄' 시장은 심고 직원은 자르고...한심한 행정
  • 김제뉴스
  • 승인 2019.04.09 12:27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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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구 여성회관 건물 주차장 비좁다는 민원 발생
수십년 된 향나무 아무 생각없이 '싹둑' 잘라 방치
김제시가 민원 차량의 교통을 방해한다며 싹뚝 잘라버린 수십년된 향나무가 아무렇지 않게 방치돼 있다./김제뉴스
김제시가 민원 차량의 교통을 방해한다며 싹둑 잘라버린 수십년된 향나무가 아무렇지 않게 방치돼 있다./김제뉴스

김제시가 민원인 차량의 주차를 방해한다며 수십년된 향나무를 잘라내 한심한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김제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검산동 구 여성회관 마당에 정원수로 식재된 수십년된 향나무를 민원들의 차량 통행에 방해를 준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곧바로 잘라냈다.

그러나 이 향나무는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겨진 여성회관이 처음 들어설 때부터 이곳을 지켜왔던 것으로 수십년이 넘은 수령을 간직하고 있어 이 사실을 전해들은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특히 김제시는 이 향나무가 심어져 있던 자리에서 불과 3~4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 소공원인데도 옮겨 심지 않고 잘라버려 비난을 받고 있다.

시민 문모씨는 "시장은 열심히 나무를 심으러 다니고 직원은 오래된 나무를 아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잘라버리고, 김제시 참 잘 돌아가는 행정이다"며 "이번에 잘라버린 향나무를 다시 키우려면 얼마큼의 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지 공무원은 생각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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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12:37:49
김제시 전체 식재 된 나무를 모두 실사해서
관리 일지도 작성하고 밀식 된 나무는 이식하는 등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이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모두 시민의 혈세가 들어 간 것 일진데 재산관리를 이따위로 하다니 제정신이 아닌 듯 헙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고 일 좀 제대로 하라고 누가 말 좀 해주삼..

  2019-04-16 19:50:12
참 한심한 공무원 같으니라고.
지난 겨울에도 운동장 주변에 있던 수 십년 된 은행나무등을 무우 자르 듯 하고 입구에 은행나무를 심었던데 대체 뭔 짓들을 하는건지.
아니 이 인간들이 지금 제 정신인가?

  2019-04-13 21:35:21
시장도 나무 라도 심어야 일을 할거 아니오. 쓰잘데기없이 돌아댕기는것보다 좋긴 한대 공무원은 시장 똥닦고 댕기네...

  2019-04-11 14:18:01
아..그래서 김제시에서 지정한 보호수들 대부분이 훼손되고 흙이 페이고 나무뿌리가 지상으로 나와있어도 쳐다보질않는구나..한심한 행정! 지정하면 뭘해. 잘 보살피고 가꿔야지요..김제시민으로써 부끄럽다!

  2019-04-11 12:55:03
나무도 자르고
직원도 자르고하면 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