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조합장선거 갈수록 '과열 혼탁'
김제지역 조합장선거 갈수록 '과열 혼탁'
  • 임현철
  • 승인 2019.03.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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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후보 비방 흑색선전 난무...조합 발전 적임자 꼼꼼히 살펴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김제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김제뉴스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한 농협 조합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이 적힌 유인물이 살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김제지역의 조합장선거가 갈수록 혼탁해 지고 있다.

7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김제시 백구면 한 주민이 “마을에 조합장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종이가 여러 장 떨어져 있다”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유인물에는 ‘선거에 출마한 A후보는 조합장 자질이 부족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백구면 6개 마을에서 뿌려진 유인물 40여장을 회수하고, 마을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이에 앞서 금만농협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던 A씨는 지난 설날을 전후해 조합원들에게 선물세트를 돌리다 선관위에 적발돼 수사의뢰 조치됐다.

이처럼 선거사범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장선거에서 흑색선전과 상대 후보자 비방이 도를 넘는 등 공명선거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

백구농협 조합원인 김모씨는 “조합원만을 상대로 한 선거이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져 불법 선거가 판을 치고 있다”면서 “조합원들은 이럴 때일수록 흑색선전에 현혹되지 말고 누가 조합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 객관적인 자료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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