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학당 업체 선정 문제, 김제시의회가 나서라"...학부모 반발 확산
"지평선학당 업체 선정 문제, 김제시의회가 나서라"...학부모 반발 확산
  • 임현철
  • 승인 2018.12.25 14:13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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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학부모 운영위원회 열고 학당 문제 중점 논의, 김제시장 방문해 강력 항의키로 의견 모아
네티즌들 "학당을 없애려는 수순 아니냐. 단돈 1원이라도 뒷거래가 있어선 안된다" 쓴소리
지평선학당 내년도 운영 업체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지평선학당 간판/김제뉴스 DB
지평선학당 내년도 운영 업체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지평선학당 간판/김제뉴스 DB

<속보>김제지평선학당 내년도 운영 업체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본지 12월 20일, 21일, 24일자 보도)

특히 지평선학당 학부모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차원의 조직적인 대응 움직임도 포착되면서 사태 수습을 위한 김제시의 적절한 대책이 빨리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평선학당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 학당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운영 업체 선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운영위는 이날 최근 지평선학당 내년도 운영 업체로 선정된 K사가 본점 및 대치동 지점의 실체가 없는 서류상 회사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업체 선정을 위한 김제시의 서류 및 현장 심사가 엉터리로 진행됐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운영위는 26일 전체 학부모 총회 형태의 모임을 다시 갖고 이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조만간 김제시장과 김제시의장 등을 찾아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날 운영위에 참석한 학부모 ㄱ씨는 “김제시가 어떻게 이런 부실한 업체에게 지평선학당을 맡기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우리 아이의 미래가 걸린 문제를 그냥 두고 볼 순 없다. 업체 선정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김제시장에게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ㄴ씨는 “이제는 김제시의회가 나서서 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평선학당 운영 업체 부실 선정 문제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김제시가 다른 문제도 아니고 아이들 교육문제를 탁상행정으로 아무렇게 처리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지평선학당 운영 업체 선정을 놓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본지 기사에 대해 김제시를 질타하는 시민들의 항의성 댓글도 계속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새로운 업체의 규모 때문에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실체가 없기 때문에 의심하는 것”이라며 “열정과 노력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이다. 자기 자식의 인생을 이렇게 불확실한 업체에 맡기고 싶은 부모가 세상 천지에 어디 있겠나. 김제시청은 학부모들의 이런 불안에 대해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말만하지 말고 실체를 밝히고 제대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설마 지평선학당을 없애려는 수순은 아니겠죠? 그리고 단돈 1원이라도 뒷거래가 있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라고 쓴소리를 했으며, “진짜 학원과 서류뿐인 가짜 학원도 구별 못하면서 무슨 관리감독이냐”고 김제시를 비난했다.

다른 네티즌은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지역신문을 보니 K사는 완전 × ×집단이네요. 헐, 이런 업체에게 고3 아이들 1년을 맡겨보자구요. K사에 대해 좀 더 조사해 주세요”라고 밝혔으며, “K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강남 본사는 있다고 하는데 기사대로라면 가짜고, 홈페이지만 들여다봐도 답이 나오는 걸 왜 담당공무원만 모를까”라고 비난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와 함께 네티즌은 “관리감독 강화해서 서울대 보낼 수 있다면 M업체 이전에 왜 10년 동안 서울대 2명밖에 못 보냈으며, 공무원이 그리 입시를 잘 알면 차라리 직영을 하지 왜 이상한 업체에게 아이들의 미래를 맡기나.”라고 말했다./임현철 기자(limgi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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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31 11:25:05
http://m.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3341

  2018-12-31 11:23:24
thebell Free
http://me2.do/xufONImS

  2018-12-31 11:21:55
thebell Free
http://me2.do/xufONImS

  2018-12-27 00:11:41
담당공무원은 무능한데다가 염치마저 없다. 이전 업체에서 담당 공무원의 자식은 담당 과목 선생도 아닌 다른 선생에게 까지 특별히 상담과 관리를 받았으며, 이 사실은 아이들 사이에서 이미 알려져있다. 이번에는 새로운 업체가 선정되어 선발고사가 있던 날 시험이 끝나자 마자 자기 자식을 새로운 업체의 대표에게 따로 인사시키고 부탁하기 까지 했다. 이를 지당 학생들이 목격하였다. 자기 자식 사랑하는거야 뭐라 할 수 없지만 담당 공무원으로서 공사를 구별못하는 행동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런 인물이 새로운 업체를 엄격히 관리 감독할 수 있을까 의심이 든다. 자기 자식은 따로 관리받으니 업체가 페이퍼컴퍼니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것인가? 남의 자식은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것이 아니면 이제라도 본인의 잘못을 바로잡기 바란다.

  2018-12-26 18:04:24
학원이 아니라 인력파견업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