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당김제지역위 "박준배 시장, '김제 땅' 새만금개발청에 헌납" 맹비난
민평당김제지역위 "박준배 시장, '김제 땅' 새만금개발청에 헌납" 맹비난
  • 임현철
  • 승인 2018.12.0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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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장에게 혐오 시설인 태양광 달라고 애원한 박 시장 애처롭다"..."태양광 조성 계획 알고도 은폐 의혹" 논평
민평당지역위 "밀실행정, 사후 약방문 식 주민의견 수렴, 대기업 배만 불리는 새만금 태양광 조성 전면 백지화해야" 주장
민주평화당 심볼/김제뉴스 DB
민주평화당 심볼/김제뉴스 DB

<속보>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해 민주평화당김제부안지역위원회(이하 민평당지역위)가 5일 논평을 내고 “새만금개발청장에게 주민혐오 시설인  태양광 달라고 애원한 박준배 김제시장 애처롭다”고 밝혔다.

민평당지역위는 이날 최근 김제지역 언론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9일 태양광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제가 (새만금개발청장을) 최대한 도울 테니 우리가 100만평을 사업자로 지정받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특히 박 시장은 “(태양광 발전단지로 얻는 수익금을) 새만금을 매립하는데 쓰겠다. 수익이 나니까 그 수익 창출로 매립을 해 달라고 우리 김제 시민들이 지지해 준다면 여기 새만금 개발청장께 힘을 주는 큰 박수 부탁 드린다”고 했다는 것이다.

민평당지역위는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박 시장은 30년을 기다린 새만금에 고작 태양광을 조성하는 납득할 수 없는 계획을 공모한 장본인이라는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김제시민들은 동북아의 산업-물류 중심이자 환황해권의 거점인 새만금을 원했다. 전 세계가 탄복하는 명품 새만금, 동북아의 베니스를 기대했다. 고작 태양광을 깔자고 30년을 기다린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박 시장은 또 100만평을 얻기 위해 520만평에 달하는 새만금 부지를 태양광 시설로 내줬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정부는 새만금 태양광 조성 계획을 군사작전 식으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선포했다. 박 시장은 김제발전의 사활이 걸린 중대 문제를 사전에 알고도 은폐했다. 밀실행정의 주역이다”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민평당지역위는 또 “전국에서 태양광 조성에 반대하는 집회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박 시장은 혐오시설인 태양광을 어서 달라고 애원한 셈이다. 박 시장은 명품 새만금 개발의 희망을 앗아간 것도 모자라 김제시민의 자존심을 헐값에 팔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새만금 태양광 조성은 충분한 의견수렴과 주민 동의, 환경영향 평가 실시, 주민소득 직결을 전제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현재와 같은 밀실행정, 사후 약방문 식 주민의견 수렴, 대기업과 업자들의 배만 불리고 주민 소득 창출과 무관한 새만금 태양광 조성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임현철 기자(limgi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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