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덕쑥덕]김제시의회 A의원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
[쑥덕쑥덕]김제시의회 A의원의 부적절한 발언 논란
  • 임현철
  • 승인 2018.11.24 09: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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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원, '라디오김제' C광고주에게 "라디오김제와 멀리 하는게 좋다" 종용
C광고주 "그런 말씀 하려면 앞으로 오지 마시라" 따끔한 충고
김제시의회 뱃지/김제뉴스 DB
김제시의회 뱃지 형태의 심볼/김제뉴스 DB

○…김제시의회 A의원이 최근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방송 ‘라디오김제’에 광고를 의뢰한 관내 B 업체 C사장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지역 정가가 시끄럽다.

A의원은 C사장에게 “여기서 장사를 오래 하려면 (라디오김제와) 관계를끊거나 멀리하는 것이 좋다”며 은근히 광고 중단을 종용해 이 소식을 접한 라디오김제 관계자와 방송 청취자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에 대해 C사장은 “바른말 하는 방송과 사람들을 왜 그렇게 표현하느냐. 그런 말씀을 하시려면 앞으로 우리 가게에 오지 마시라”고 A의원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라디오김제 애청자를 자처하는 김모(51)씨는 “A의원의 언행은 비판 방송에 재갈을 물리려는 전형적인 독재적 발상으로 엄중 경고한다”며 “아무리 '라디오김제'가 방송에서 자신들을 비판한다고 권력을 이용해 광고주를 압박하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느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라디오김제 한 관계자는 “A의원이 라디오김제 방송이 아주 불편했나 보다”며 “자신들의 잘못과 허물을 돌아보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 그만일텐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알량한 완장을 이용해 업주를 협박하는 꼬락서니가 측은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시민 박모(54)씨는 "A의원이 할일이 태산인데 밥값은 안하고 제대로 똥볼을 찼다"면서 "왜 남의 제사상까지 넘보느냐. 이런 인사가 우리 지역 시의원이란게 창피스럽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라디오김제는 개국한 지 2달여 된 인터넷 방송으로 문병선 국장과 이형로 시사평론가가 공동 진행하면서 김제지역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시사 등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쏟아 내고 있어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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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4 23:57:11
지역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송구합니다.
널리 이해해 주십시오.

하지만 해야 할 이야기들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 보시는 시민들과 귀 신문에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강건하세요.

'라디오 김제' 공동 진행자, 어리버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