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정 의원 “김제시, 건물 신축사업 제대로 검증했나” 송곳 질문
고미정 의원 “김제시, 건물 신축사업 제대로 검증했나” 송곳 질문
  • 임현철
  • 승인 2018.11.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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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정례회 5분발언 고민없는 행정 질타...예산 대책 세워라
고미정(비례대표) 김제시의회 의원/김제뉴스 DB
고미정(비례대표) 김제시의회 의원/김제뉴스 DB

김제시의 무분별한 건물 신축 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김제시의회 고미정(비례대표) 의원은 21일 김제시의회 제224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의회에 올라오는 (건물 신축사업 등) 각종 안건을 보면 집행부가 타당성 등을 제대로 검증한 것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지평선산단 관리사 신축의 경우 사업비 27억 원 전액이 시비로 투자된다”며 “사업시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 사업을 포함시켰다면 이렇게 많은 예산이 낭비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국·도비를 확보한 후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고 의원은 “벽골제 창작스튜디오 신축 사업도 특정인을 위한 사업이라는 시각이 있고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다수가 참여하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김제 서예문화전시관 신축사업은 당초 석정 이정직 기념관을 추진하려다 서예인을 위한 종합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에 밀려 서예문화전시관으로 명칭만 바꾸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더욱이 “이 사업은 아직 부지조차 확정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특히, 이정직 선생의 후손에게 유물 기증도 확답 받지 못한 채 건물 신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웃지 못 할 행정을 벌이고 있다)”며 “(더 가관인 것은) 토지매입에만 순 시비로 22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인데 향후 체험장 조성을 위한 건축예산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예산이 들어갈지 아무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 의원은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배분하느냐는 김제시 재정운영에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예산 대책없이 무분별하게) 건물 신축에 예산을 투자해도 되는 것 인지 지혜와 슬기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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