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덕쑥덕]주객 바뀐 '상전 모시는 의전' 체육대회 논란
[쑥덕쑥덕]주객 바뀐 '상전 모시는 의전' 체육대회 논란
  • 임현철
  • 승인 2018.11.01 15:32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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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주최한 제10회 김제시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 비난 쇄도
시장,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은 의자에...사회복지종사자들은 차디찬 바닥에 앉아 개회식 치러
한 참석자 "아주 불쾌하다. 누구는 엉덩이고 누구는 궁뎅이냐. 이런 행사 왜 해야 하는지 몰라"
제10회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가 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온주현 시의장, 황영석 나인권 도의원, 일부 시의원들은 의자에 앉고, 사회복지종사들은 차디찬 바닥에 앉아 박준배 시장의 축사를 듣고 있다./김제뉴스
제10회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가 1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온주현 시의장, 황영석 나인권 도의원, 일부 시의원들은 의자에 앉고, 사회복지종사들은 차디찬 바닥에 앉아 박준배 시장의 축사를 듣고 있다./김제뉴스

○…김제시 관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유대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제10회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체육대회가 ‘상전(上典)을 모시는 의전’ 행사로 치러졌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와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는 1일 김제시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를 가졌다.

그러나 이날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내외빈으로 참석한 박준배 시장과 온주현 시의장, 황영석·나인권 도의원, 일부 시의원 등은 의자에 앉아 행사를 지켜봤으나, 정작 행사 주체인 사회복지종사자 등은 차디찬 바닥에 앉은 채로 추위에 떨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씨는 “아주 불쾌하다. 날씨도 추운데 힘들게 일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 불러다 놓고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 힘있는 사람들 의전 구경시켜줄 일 있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다른 참석자는 “누가 의자에 앉고 누가 차디찬 마루 바닥에 앉아서 행사를 치러야 하는지 묻고싶다”며 “누구는 엉덩이고 누구는 궁뎅이냐. 도대체 이런 행사를 왜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영업자 안모(54)씨는 “아무리 격식을 따지는 행사라도 그렇지 의자에 앉은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들은 그냥 바닥에 앉아 있었던 사람들이 미안하지도 않았는지 궁금하다”고 쑥덕쑥덕 거렸다./임현철 기자(limgi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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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8 09:35:31
임현철이라는 기자는 기자인지 소설가인지.. 이게 뉴스거리가 되는지 부터 생각해보길.. 하나같이 기사가 추측성기사처럼 느껴지네요. 그리고 이게 기사가 맞나.... 쑥덕쑥덕 이러고 기사가 끝? 김제시사회복지종사자들을 이용하고 욕보이지 마세요.

  2018-11-05 18:29:55
김제 뉴스 별걸 가지고 트집잡네

  2018-11-01 19:27:08
이 매체가 사회복지종사자가 하는 일을 알기는 하는 매체인지 의문임.
처음 듣는 매체가 김제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이렇게 폄하 하다니 너무 불쾌함.
기사 내리시오!

  2018-11-01 19:15:26
오늘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종사자 중 1인입니다.
우리 행사를 찾은 손님을 대접하는게 상전 모시는 거라구요?
이 행사장에 있었던 1인으로 상당히 모욕적인 표현이네요.
누구를 향한 화살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장에서 소진되기 일보직전까지 헌신적으로 일하다가
하루 힐링을 위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을 이용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2018-11-01 18:09:12
사회복지 종사자들 위하는 척하며 시장.도의원.시의원들에게 일침을 날리려는 기사 같은데...
체육대회 참여 했던 종사자로서 달가운 기사는 아니네요.
학교 운동장에서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듣는거처럼 서서 뒷짐지고 들었어야 하나요? 그게 더 다리 아프고 힘들것 같은데요.
체육대회 하느라 바쁜데 어느시간에 인터뷰를 했는지 의문이기도 하네요.
무튼 믿을거 하나 없는 기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