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동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추진
김제 동지역 중학교 남녀공학 추진
  • 임현철
  • 승인 2018.10.25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교육청, 도내 남녀공학 한 곳도 없는 동 및 읍지역 비공학 중학교 대상...2021년까지 전환 목표
학생들의 중학교 선택권 보장, 원거리 통학여건...학습효과, 학교생활 만족도 개선 목적
그림=전북도교육청 제공
그림=전북도교육청 제공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김제시 관내 중학교 등 도내 일부 동지역과 읍지역의 남녀공학을 실시하지 않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의 시․군 가운데 시내권에 남녀공학 중학교가 한 곳도 없는 정읍․김제시의 동지역 중학교와 7개 시군의 읍지역 중학교가 주요 전환 추진대상이다.

현재 도내에서 남녀공학이 아닌 중학교는 전체 중학교(209교)의 18.7%인 39교이며, 읍지역 중학교 26교 중에서 69.2%인 18교가 비공학인 중학교로 운영되며, 이는 전국 평균(39.0%)보다 약 2배 가량 높다.

이번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추진은 중학교 선택기회 확대,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학습효과, 생활태도, 학교생활 만족도 개선 등 교육적 효과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전북 도내에서도 정읍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수년전에 남녀공학 전환을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추진했으나, 학교군 내 사립중학교의 반대로 무산된 사례가 있어 사립학교 법인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설득 절차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와 남녀공학 중학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향후 관할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자체 추진계획 수립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설문조사, 설명회, 공청회 등), 희망학교 대상 교육환경 개선,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조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전주, 군산, 익산시 동지역을 제외한 지역별 비공학 중학교는 △익산 4교 △정읍 6교 △김제 7교 △ 진안 2교 △순창 3교 △고창 2교 △부안 3교 등 7개 시군에 분포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 학교구성원 다양화로 참여형․협력형 수업의 활성화를 통한 의사소통 및 공통체 역량의 제고와 학생 자치활동의 다양화 추구로 중학교 자유학기 운영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성평등․인성․진로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현철 기자(limgija@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