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제시, 가파른 인구증가 ‘눈길’
민선8기 김제시, 가파른 인구증가 ‘눈길’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3.03.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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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인구정책으로 인구감소 선제 대응 주효
정성주 시장 "인구정책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할 터"
김제시 청사 전경/김제뉴스 DB
김제시 청사 전경/김제뉴스 DB

민선8기 김제시의 가파른 인구 증가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시는 “2022년 1년간 542명이 증가한데 이어, 올 들어 1월에는 207명, 2월에는 84명이 증가해 전체 인구수가 8만 1,746명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 들어 158명이 자연감소 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인구증가는 449명으로, 정책 승수효과를 넘어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월 한달간 증가한 연령별 현황을 보면 중고교층 21명, 중년층 52명, 장년층 63명, 노년층 34명 등 고른 연령층에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구수가 증가한 이유로 지난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신축 아파트의 영향과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사업, 중․고등학생 대상 김제사랑장학금 및 격려금 확대 신설, 청년 농촌보금자리‧농업 스타트업 단지‧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3-패키지사업 추진 확정 등 주거와 양육, 교육, 일자리 등 생활 전반에 걸친 탄탄한 인구정책의 파급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관한 특강과 인구학의 권위자인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의 인구특강 등 공직자들의 인구감수성 향상과 전문성을 강화해 인구활력을 위한 정책발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자평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과 직결되는 지역 특화사업과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공직자들의 역량, 민․관의 협력, 그리고 김제시민들의 저력이 잘 어우러진다면 더욱 역동적인 김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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