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 증가세 '눈길'
김제시 인구 증가세 '눈길'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2.12.05 11: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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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 전월말 대비 152명 증가
인구증가 도내 1위 기록
"다양한 인구유입책 시행 성과"
김제시 청사 전경/김제뉴스 DB
김제시 청사 전경/김제뉴스 DB

김제시(시장 정성주)의 인구 증가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시는 11월말 인구수가 전월말 대비 152명 증가해 8만 1,357명으로 집계돼 한 달간 증가한 인구수가 전북도 내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김제시의 인구수는 올해 들어 444명이 증가(11월말 현재)했으며, 자연감소로 761명(출생 332명, 사망 1,093명)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이동으로 1,297명이 증가했다.

특히 김제시의 인구증가는 청년층(만18세~39세)과 장년층(만50~64세)의 인구유입이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 인구증가 이유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금제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내지역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과 생애단계별 인구교육,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사업, 미혼청년 취미클래스,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후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에서는 김제시 인구증가 원인이 일상회복지원금의 효과로 보인다고 분석했지만,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 이후에도 무려 3개월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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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민 2022-12-07 11:30:20
일상회복지원금 100만원이 작은역할을 했다.
설때도 지급받으려면 주소지를 김제로 빨리 옮겨야하니까~
진짜로 김제시 인구유입을 시킬 동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시의 재정이 많이 필요합니다.
일의 방해가되는 공무원은 한직으로 보내고 적극적으로 일할 비지니스 마인드를 가진 공무원을 우대하는 인사를 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