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10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된 8만1,091명이 대상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 제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대형마트와 사행성 업종 등은 사용 제한

김제시가 내달 2일부터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0만원씩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급하는 이번 지원금은 올해 5월 10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된 시민(결혼이민자 포함) 81,091명이 대상이며 무기명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세대주가 직접 신청할 경우 신분증 확인을 거쳐 세대원의 카드까지 일괄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에 지급되는 카드는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와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행성업종 등을 제외한 김제시 내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기한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일괄 소멸되기 때문에 기간 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재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의 가계부담 완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영지원을 통해 풍요로운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이번 일상회복지원금이 마중물이 되어 그동안 침제돼 있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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