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결과 정성주 37.16% 박준배 36.90% 얻어 0.26% 박빙 승부
민주당 전북도당...도내 14개 기초자치단체장 1위 후보자 발표
민주당 전북도당...도내 14개 기초자치단체장 1위 후보자 발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김제시장선거 후보 경선에서 정성주(57) 예비후보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남았지만 큰 변수가 없을 경우 최종 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
27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선거인단(일반시민) 50% 여론조사를 통한 전북도내 11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총 3명이 최종 경선에 들어간 김제시의 경우 정성주 예비후보가 37.16%를 얻어 36.90%를 얻는데 그친 박준배 현 시장을 불과 0.26% 차이로 누르고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1위에 올랐다. 정호영 예비후보는 25.94%를 얻어 3위에 그쳤다.
정성주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35.23%·일반시민 39.09%를 얻었고, 박준배 시장은 권리당원 38.22%·안심번호 35.58%를 얻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 박준배 시장보다 권리당원에서는 뒤졌지만 일반시민들의 지지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 예비후보는 야당과 무소속 출마 예정자 등 뚜렷한 대항마가 아직 드러나지 않는 상황이어서 김제시장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민주당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전주시=우범기, 익산시=정헌율, 군산시-강임준, 정읍시=이학수, 남원시=최경식, 완주군=국영석, 부안군=권익현, 고창군=심덕섭, 진안군=전춘성, 무주군=황의탁, 장수군=최훈식, 임실군=한병락, 순창군=최기환 등이다./임현철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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