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수상한 채용...경찰 조사' 방송 보도 '일파만파' 확산
'김제시 수상한 채용...경찰 조사' 방송 보도 '일파만파' 확산
  • 김제뉴스
  • 승인 2022.03.23 15: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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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김제시 선거도운 인물 자녀 기간제 사직후 별정직으로 다시 채용
경찰, 채용 대가성 여부 수사중...박준배 시장 "채용 과정서 특혜는 없었다" 해명
공무원 준비중인 시민 "공무원 임용이 음식점 직원 부서 돌려막기냐...아빠찬스(?) 허탈"
JTV 전주방송이 지난 22일 '김제시의 수상한 채용...경찰 조사' 제하의 방송보도 화면 캡처./김제뉴스
JTV 전주방송이 지난 22일 '김제시의 수상한 채용...경찰 조사' 제하의 방송보도 화면 캡처./김제뉴스

김제시의 별정직 직원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전북도 내 한 방송사의 보도가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 보도와 관련해 “채용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고 유감을 표시하며 의혹 확산을 차단하고 나섰다.

JTV전주방송은 지난 22일 ‘김제시 수상한 채용...경찰 수사’ 제하의 기사를 통해 “김제시에서 한 30대 남성이 기간제 공무원으로 일하다 사직한 뒤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별정직인 7급 수행 비서로 채용됐던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또한 전주방송은 “알고 보니 이 남성은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자치단체장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했던 인물의 아들이었다”면서 “경찰이 채용 과정에 대가성이 있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다.”전했다.

이에 대해 박준배 시장은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직원의) 채용 과정에서 전혀 특혜는 없었다”면서 “본인에게 쏟아지는 수많은 억측과 비서 채용비리 의혹에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해명했다.

박 시장은 또 “선거를 앞두고 청렴시장에 흠집을 내려는 온갖 중상모략 등에도 시민의 행복과 경제도약을 위해 묵묵히 정의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제시의 별정직 직원 채용 특혜 의혹이 경찰 수사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사회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민 김모(61)씨는 “민선7기 박준배 시장 취임 후 별정직 채용 문제가 수도 없이 불거졌던 게 사실이다”면서 “기간제로 채용했던 사람이 사직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별정직으로 임용됐다면 정상적인 인사는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시민 안모(58)씨는 “이번 김제시 별정직 특혜 채용 의혹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그 전모가 드러날 것”이라면서 “수사는 범죄 혐의가 있으면 당연히 하는 것이고 시시비비는 가려진다”고 의구심을 표시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김모(23)씨는 “기간제든, 별정직이든 공무원 임용이 이렇게 쉽게 이뤄질 수 있는 것인지 의아하다”면서 “선거를 도왔던 측근의 자녀는 아빠찬스(?)를 통해 시청에 무혈 입성한다는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수년 동안 수험서와 씨름을 하고 있는 청년들은 허탈할 수 밖에 없다. 공무원 임용이 무슨 음식점 직원의 부서 돌려막기냐”고 지적했다.

열린김제시민모임 한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면서 “박준배 시장이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불거진 특혜 인사 의혹으로 자신의 청렴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임현철 기자(li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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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달 2022-04-21 08:18:10
민주당은 김제시장 공천후보자 재검증하라
현시장은 채용비리 또다른 후보자는 폭력전과2범
사실이 이러한데도 이분들이 후보자 자격 검증을 통과 하였다니 전북도당도 썩을대로 썩어서 구리래 진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