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동안 김제 곳곳 돌며 발품 끝에 얻은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 책으로 엮어

이홍규 더불어민주당김제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4개월 동안 김제 전역을 돌며 시민들을 만나서 보고 들었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다룬 책 ‘길 동행’을 출판했다.
이 위원장은 ‘김제 전역을 120일 동안 걸으면서 시민과 함께 한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자신이 20여 년 동안 걸어온 정치인생을 담담하게 뒤돌아 보고 발품 끝에 얻은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이홍규 위원장은 “괴나리봇짐 하나를 짊어지고 무작정 길을 나선 것이 120여일이 됐었다”면서 “이 기간 동안 김제시 19개 읍면동 곳곳을 돌며 수많은 시민들과 만나 그 들의 애환과 행복 등 일상을 듣고 꼼꼼하게 메모를 했던 것을 이번에 책으로 엮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장장 4개월 동안 우리 동네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면서 들었던 감회는 처음 정치를 시작했던 20년전 초심과 같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이 행복한 김제를 준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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