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기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장 수의계약 특혜 의혹...김제시 감사해라"
박두기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장 수의계약 특혜 의혹...김제시 감사해라"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1.07.26 14:0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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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계약 특수조건 ‘주민동의서 미징구' 문서 받아주고 매립고 높이 50m로 변경"
김제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장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전북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도를 강하게 규탄했다./김제뉴스 DB(2021.5.10)
김제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장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0일 전북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송하진 도지사와 전북도를 강하게 규탄했다./김제뉴스 DB(2021.5.10)

박두기 김제시의회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의 행정조사 특별위원장은 26일 해당 시설의 계약선정과정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평선 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업체인 지앤아이(주)와 매수자인 S업체와의 수의계약 과정의 문제점이 있다”며 “계약 특수조건에 ‘주민동의서 미징구에 대한 문서를 받아주기로 하고 (매립고) 높이 10m를 50m로 변경해 주기로 한다’는 내용을 기재해 S업체에 교부하면서까지 해당 사업자를 선정한 이유에 의구심이 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S업체는 (토지 매입 당시) 2013년 8월 설립된 신생 법인으로 자본금 3천만 원의 영세한 업체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영업실적이 전혀 없는 회사이다. 게다가 폐기물 처리업과 관련해 허가 및 면허·등록·신고 등을 하지 않아 정상적인 폐기물 처리업을 영위할 수 없는 업체였다”며 “이러한 회사가 토지 구매비용만 약 95억 원에 이르고, 사업비까지 포함하면 수백억 원이 투입되는 폐기물 사업자로 어떻게 선정될 수 있었는지, 이는 일반적 상식에서 벗어난 비정상적인 계약으로 사업자 선정과정의 특혜 의혹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박두기 위원장은 “이번 김제시의회 특별조사위원회는 이런 의혹과 관련해 전북도민과 김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며 “김제시는 당장 이와 관련해 성역 없는 감사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박두기 김제시의회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의 행정조사 특별위원장./김제뉴스
박두기 김제시의회 지평선산단 폐기물처리시설의 행정조사 특별위원장./김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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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농장 2021-07-26 15:04:08
우리는 몆백만원 보조사업만 받을래도
통장잔고 증명도 해야되는데.
고작 몇천만원 실적있는 회사가..
새우가 고래를 삼켰네.

검찰고발 2021-07-26 14:49:56
특혜의혹이 있으면 당연히 고발을 해야 맞지 않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