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문화예술회관 21일까지 전시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조각전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형기 조각가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김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김형기 展’을 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김 조각가가 어린시절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던 추억을 서정적으로 표현 것과 성장후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간·자연의 모습들을 관념적으로 표현한 수십점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형기 작가는 “오랜만에 개인전을 갖는 것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위안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시민들 모두가 무더운 날씨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기 작가는 김제시 검산동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김제고등학교와 원광대 미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다.
현재는 김제시예술인연합회장(김제예총회장)을 맡고 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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