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1일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1인 시위 돌입
김제시의회, 시민단체와 협력 시위 확대키로
김제시의회, 시민단체와 협력 시위 확대키로

김제시의회 김주택 의원이 1일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동서도로 지적측량성과도 공유를 거부하는 새만금개발청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김제뉴스
김주택 김제시의원은 1일 김제시의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신청을 가로막고 있는 새만금개발청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이날 새만금개발청 앞에서 가진 1인 시위에서 “김제시민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동서도로 관할권을 확보하고, 새만금사업법 개정 저지를 위해 강력한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지난 1월 14일 대법원의 판결에서 매립 준공할 때마다 지자체의 분쟁과 갈등이 예상된다며 판결기준으로 제시한 인공 구조물의 경계명확화에 의해 동서도로는 김제 행정구역 관할로 확실히 한 것”이라며 “김제시민과 의회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삼권분립 원칙 위배, 위헌 소지, 법적안정성 및 시민의 기본권 침해 등으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김 의원의 1인 시위를 계기로 김영자 의장 등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민 단체, 시민들이 릴레이 시위를 갖기로 했다.
또한 시의회는 지난 29일 11명의 시의원들이 새만금개발청을 항의 방문하고 동서도로 지적측량성과도를 공유하라고 촉구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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