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서 제외됐다
황산,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에서 제외됐다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1.01.14 10: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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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오늘 여의도 35배 면적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통제보호구역 해제
김제시민단체 황김모 "왜 황산만 또 제외됐나...김제시와 정치권 뭐 하나"
김제시 황산동 산24-2 일원 황산(해발140m). 이 곳은 70년대 초반까지 미군이 사용했다. 이후 2008년까지 우리나라 공군 5포대기지로 사용되다 지금은 군부대가 완전히 철수한 상태이다./김제뉴스
김제시 황산동 산24-2 일원 황산(해발140m). 이 곳은 70년대 초반까지 미군이 사용했다. 이후 2008년까지 우리나라 공군 5포대기지로 사용되다 지금은 군부대가 완전히 철수한 상태다./김제뉴스

김제시민단체의 황산찾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육박하는 땅이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에서 해제됐지만 김제시 황산동 일대 황산이 제외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 과제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군사시설 조성' 계획에 따라 통제보호구역과 제한보호구역, 비행안전구역 등 보호구역 1억67만4천284㎡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군사시설보호구역 및 통제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곳은 군산 옥서면 선연리 일대의 비행안전구역 8천565만9천537㎡를 포함해 인천 서구·계양구, 광주 서구, 경기 김포·파주·고양·양주, 강원 화천·인제·고성, 충남 태안, 경북 울릉, 군산 등 13개 지역의 제한보호구역 1천491만6천959㎡과 충남 논산 연무읍 안심리 일대의 통제보호구역 9만7천788㎡ 등이다.

그러나 현재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상 통제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황산의 경우 이번 국방부의 발표에서 빠졌다.

황산은 70년대 초반까지 미군이 이용한 후 2008년까지 우리나라 공군 5포대기지로 사용되다 지금은 군부대가 완전히 철수한 상태로 최근 지뢰제거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황산찾기김제시민모임(이하 황김모)은 “국방부가 여의도 면적의 35배 달하는 면적의 땅을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에서 제외하면서 왜 김제 황산을 뺀 것이냐”면서 “황산을 다시 되찾는데 행정과 정치권이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김제시와 민주당 등 정치권이 적극 나서서 황산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김모는 최근 국방부가 이 곳 황산의 지뢰를 제거한 후 다시 군부대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면서 “황산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달라”고 황산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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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내기 2021-01-14 11:30:43
왜 김제 황산은 제외됩니까?
김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은 방안 퉁소입니까?
이런거 하라고 뽑아주니 뭘 했는지 묻고 싶네요.
그 동안 뭐 했는지 설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