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발 빠른 방역 대응 코로나19 N차 감염 막았다
도드람, 발 빠른 방역 대응 코로나19 N차 감염 막았다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1.01.13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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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
즉각 대응팀 가동...시보건소 연락
분단위 유관기관 업무 협조 체계 구축
12시만에 전수 검사 완료...추가 감염 없어
평소 정기적인 방역 지침 준수 교육 실시
김제시지평선산단내에 위치한 육가공업체인 도드람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요원 등이 구내식당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도드람 제공
김제시지평선산단내에 위치한 육가공업체인 도드람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방역요원 등이 구내식당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도드람 제공

김제지평선산업단지 내 대규모 육가공업체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김제시 전역에 비상이 걸렸으나 이 업체의 발 빠른 방역대책으로 추가 감염자를 막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도드람김제에프엠씨(이하 도드람)에서는 지난 9일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여. 익산 거주)가 서울에서 내려온 딸이 다녀간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곧바로 김제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이에 따라 도드람은 A씨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통보받은 이날 저녁 8시께부터 상황을 접수하고, 즉각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김제시보건소 상황실에 긴급 연락과 함께 자체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이후 도드람은 시 보건소와 분단위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회사 내는 물론 외부 협력사에 긴급 상황을 전파했다.

도드람에는 총 4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어 밀접 접촉자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우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거주지별 가까운 선별진료소 위치 정보를 알려주고 검사를 요청하는 등 시보건소와 상황을 공유하면서 대응에 나섰다.

도드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가운데 김제시 거주자는 총 195명에 달하는 상황이었다.

도드람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지역별 선별진료소에 직원들의 명부를 공유하며 검체채취를 독려했으며, 공장 내외 방역소독도 병행해 실시했다.

도드람의 신속한 사후 대책으로 이날 12시께 직원 및 협력사 직원 전원의 검체 채취를 완료했고, 같은 날 저녁 7시10분께 총 418명(김제 거주 195명 포함)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 한명 없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처럼 도드람은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초동조치와 관할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 등을 통해 12시간 만에 전수조사 및 검사를 완료하는 등 한 발 앞선 대처로 대규모 N차 감염을 막아 코로나19 방역 대응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도드람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초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방역지침 숙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회사 자체 방역지침(S.O.P)을 수립해 운영해 왔다.

또한 사회적거리 두기의 적극적인 실천과 보행자 가이드라인, 2m이상 거리두기 표지 부착, 열화상카메라 설치, 전담 방역요원 운영, 구내식당 한 방향 식사, N차 감염을 막기 위한 휴게실 분리 운영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왔다.

도드람 주진호 과장은 “이번 우리 회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감염자 없이 끝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정기적인 자체 방역과 방역지침을 지키는 교육의 영향이 컸다”면서 무엇보다 김제시보건소의 신속한 업무 협조 덕분에 대규모 N차 감염을 막을 수 있어서 아주 다행으로 생각하며, 특히 시보건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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