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제가나안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총 75명
[속보] 김제가나안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 13명 추가 발생 총 75명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12.16 10:51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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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및 입소자, 가족 등 추가 양성 판정
500여명 검사 결과 아직 안나와...추가 발생 우려
"김제시 방역대책 뭐냐"...시민 불만 쏟아져
김제시가 실내체육관에 추가로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방역 요원 등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김제뉴스(2020. 12. 15)
김제시가 실내체육관에 추가로 설치한 선별진료소에서 방역 요원 등이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김제뉴스(2020. 12. 15)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집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늘고 있다.

김제시는 16일 “가나안요양원 입소자 및 종사자, 가족 등 13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나안요양원에서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총 7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추가 확진가 가운데에는 지난 14일 새벽에 사망한 가나안요양원 입소자 90대 여성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제시는 가나안요양원의 코로나19 집단 발생이후 현재까지 총 1,065건의 검체 검사를 의뢰해 이 가운데 양성 75건, 음성 471건으로 나왔으며, 519건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선별진료소를 확대(실내체육관)하고 역학조사반을 35개 반으로 증설해 추가 확진자 파악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가나안요양원에서 시작한 코로나19 확진가가 늘면서 김제시의 방역망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의 방역대책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도 빗발치고 있기 때문이다.

김제시가 지난 15일 한차례 언론에 브리핑한 것 말고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었고, 안전 안내 문자도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을 알리는 수준에 그쳐, 가나안요양원의 확진자 특히 종사자 등의 이동 동선에 대한 정보는 깜깜이여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회사원 심모(54)씨는 “방역의 최일선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워 주는 것”이라며 “코로나19와 관련한 김제시의 정보 제공은 다른 자치단체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53)씨는 “김제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이 있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관련부서에 전화하면 대부분 ‘기다려라’, ‘인력이 부족하다’라는 말밖에 들을 수 없고 허둥대는 모습이 역력하다”고 지적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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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2020-12-16 12:02:40
김제시가 아는게 있어야 발표를 하죠. 이미 수일 전부터 유증상자가 있었고 요양원 어르신 폭력도
요양원 사망자가 있는 것도 제대로 파악도 못하는 한심한 행정에게 응원을 보낼 순 없겠죠.
공무원이 문제란 말이 아닙니다.
시스템이 없다 그 말이죠.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즉각 보고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했어야지 보고는 커녕 뭔 일이 있는지 파악도 못하고 있다 그 말입니다. 이래서야 어찌 김제시를 믿겠습니까!

ㅇㅇ 2020-12-16 11:54:31
지역소식을 전해주시는 GJNS김제뉴스에도 감사드립니다.

ㅇㅇ 2020-12-16 11:53:54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으로 인해 고통받는 자영업자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김제는 상대적으로는 양호한 편이지만요. 또, 방역수칙 잘 지켜가면서 운영하시는 분들은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허나, 일부 자영업자분들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따라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안일해요. 손소독제 비치를 소홀히 하는 업장들도 있고, 방문자기록지를 비치만 해놓고 신경쓰지 않는 데가 태반이구요. 물론 저도 제 작은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라 정확하진 않을 수 있지만, 제가 본 현실을 이렇다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코로나로 인해 생업에 고통받고 계신 자영업자분들도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할 말은 더 많지만, 이미 TMI가 되버린 것 같아 그만 줄이겠습니다. 김제시민 모두 힘내시고, 이번에 처음 들어왔지만

ㅇㅇ 2020-12-16 11:43:21
건강한 비판과 견제는 바람직하지만, 근거가 부족한 맹목적인 비판과 비난은 관련된 당국자들의 사기만 저하시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제도 돌아다니다보면 연령, 성별 불문하고 마스크 안 끼고 끼리끼리 모인 모습을 이 사태 전에 볼 수 잇었구요. 고딩들도 안 쓰고 다니는 애들 일부 보였고, 나이든 사람들도 마스크 안 끼고 있는 사람들 일부 보입니다. 저도 흡연자지만 심지어 인도에서 마스크도 안 끼고 움직이면서 보행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피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리고 집단감염사태 전에 마트직원이 턱스크하고 다니는 경우도 봤고 등등.. 이번 사태로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달라졌을지 모르겠으나, 굉장히 시민들 자체도 안일한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ㅇㅇ 2020-12-16 11:36:26
물론 공감하는 바도 있습니다. 시차원에서 어떤 정보들을 제공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김제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 브리핑 내용을 담은 영상 하나와 김제시청 홈페이지에 걸려있는 몇 가지 정보가 다였습니다. 물론, 시차원이 아닌 도차원에서 코로나 정보를 일괄 공개하기 때문에 전라북도청에 가서 코로나 현황에 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들을 획득하면 되지만 아쉬운 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어느 지자체든 마찬가지겠지만 유튜브를 위시한 SNS 사회관계망을 이용해 시민들과 소통해본 경험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소통부분은 아직도 코로나 종식이 요원한 상태이니 갑작스런 사태 이후에 담당자들이 분명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