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 오예지 순경, 첫 월급 120만원 기탁
김제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 오예지 순경, 첫 월급 120만원 기탁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12.1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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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이지만 지역에서 받은 사랑 보답하는 감사의 의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인 오예지(25)씨는 11일 첫 월급의 일부인 120만원을 장학금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오예지 순경./김제시 제공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인 오예지(25)씨는 11일 첫 월급의 일부인 120만원을 장학금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오예지 순경./김제시 제공

“경찰로서 첫 출발을 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었습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인 오예지(25)씨는 11일 첫 월급의 일부인 120만원을 장학금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오씨는 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5개월 간의 수험생활을 보낸 끝에 올해 5월에 실시한 2020년도 제1회 경찰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승무원 경험이 있는 오 순경은 경찰공무원을 꿈꾸며 올해 초 공무원시험준비반에 들어갔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올빼미족’이었던 그는 공무원시험준비반에 들어온 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습하고 이후엔 체력시험 준비를 위한 운동을 하는 등 학업과 체력을 다지는 강행군 덕분에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됐다.

오 순경은“노량진 등 다른 지역으로 떠날 필요 없이 집 근처에서 공부할 수 있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었다”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준 김제시에 감사드리며, 그 혜택을 받은 저 역시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의 뜻을 같이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 공무원시험준비반을 통해 공무원에 합격한 사람이 장학금을 기탁한 사례는 현재까지 14건으로 총 1천7백만원에 달한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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