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사회단체, 온주현 시의장 주민소환 추진 '파장'
김제시민사회단체, 온주현 시의장 주민소환 추진 '파장'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8.0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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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소송추진위, 시민모임으로 확대 개편
공익소송과 별도 온 의장 주민소환 추진키로
김제시의회 사태 확산 양상...주류와 비주류 평행선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김제뉴스 DB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김제뉴스 DB

김제시의회 불륜 사건과 의장단 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수구러들지 않고 오히려 확산하는 모습이다.

특히 김제지역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김제시의회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온주현 시의장을 주민소환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다.

(가칭)김제시의회 불륜 사건 및 의장단 선거로 인한 시민 피해보상 공익소송추진위원회(이하 공익소송추진위)는 3일 불륜 사건으로 김제시와 시민들의 명예를 추락시킨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공익소송과 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온주현 시의장의 주민소환을 위해 ‘김제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을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익소송추진위와 시민모임에 따르면 김제시의회 동료 의원 간의 불륜 문제가 전국적으로 이슈화하면서 시민들이 말할 수 없는 큰 충격을 받았지만 누구 하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공익소송추진위를 시민모임으로 확대 개편해 김제시의회를 상대로 한 공익소송(손해배상청구, 의장단직무정지가처분, 의원세비지급금지가처분)과 현 시의회 사태에서 책임이 큰 온 의장의 주민소환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모임은 이번 주말께 모임을 갖고 개별 분과위원회 등 집행부를 구성해 공익소송과 주민소환 등 두가지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익소송과 주민소환에는 김제시농민회와 (사)신장장애인협회김제시지부, 김제사람들, 종교계 등 김제지역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모임 한 관계자는 “당초 공익소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들이 꾸준히 늘어나 조직을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시민모임은 땅바닥에 떨어진 김제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공익소송과 함께 의회 문제에 대해 가장 책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온주현 의장을 시민들의 손으로 끌어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제시민들은 온주현 의장이 불륜 문제를 일으켜 윤리특위에서 제명이 의결된 여성의원을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참여시켰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의장단 선거 결과 이 여성의원은 온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의장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런 부도덕한 경우가 어디에 있느냐.”고 분개했다. /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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