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불륜 사건 의장단 선거 등 피켓 사과
이 "정치하는 사람으로써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이 "정치하는 사람으로써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다"

더불어민주당김제지역위원회 이홍규 김제지역발전특별위원장이 31일 검산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최근 김제시의회 불륜 사건 및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 등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죄송합니다, 부끄럽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시의원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십수년 동안 김제지역에서 정치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참담한 경우는 처음 경험한다"면서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써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이런 방법으로라도 시민들께 사과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제시의회와 시의원들이 책임질 일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치다운 정치를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힘겨운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보듬어 달라"고 요구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저작권자 © 김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