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제시의회 임시회 정회...고미정 의원 징계안 투표 방법 놓고 ‘옥신각신’
[속보] 김제시의회 임시회 정회...고미정 의원 징계안 투표 방법 놓고 ‘옥신각신’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7.22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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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측 의원들 “투명하게 기립하는 방법으로 공개 투표하자”
비주류측 의원들 “한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다. 비밀투표하자”
이병철 “찌라시 언론이 있다” 언론 보도 불만 표시...기자들 항의 받기도
김제시의회 현판/김제뉴스 DB
김제시의회 현판/김제뉴스 DB

김제시의회는 22일 제24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불륜 논란을 벌여 윤리위원원회에서 제명 의결된 고미정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투표 방법을 놓고 의원들간에 옥신각신하면서 정회했다.

이날 의원들은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두 세력 간에 고 의원의 징계안 투표 방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주류측 의원들은 “이번 징계안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징계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의원들이 기립하는 방법으로 투표를 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의장단 선거에서 패한 비주류측 의원들은 “한사람의 인생이 걸린 사안을 어떻게 공개 투표로 결정할 수 있느냐. 지난번 유진우 의원 제명안도 무기명 비빌투표로 결정했다”며 “고미정 의원 징계안 역시 비밀 투표로 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양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이날 회의는 정회되고 오후 3시에 다시 속개해 징계안을 처리키로 했다.

특히 이날 이병철 의원은 의사 진행 발언을 통해 “일부 의원들이 고미정 의원의 징계안을 부결시켜 하반기 의회를 개떡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주장해 의원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다.

이 의원은 또 기자석을 향해 “찌라시 언론들이 있다”며 원색적으로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해 징계안 처리 과정을 취재 중인 기자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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