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불륜 도시로 만든 막장 시의원 사퇴하라"...김제시의회 '불륜 사태' 확산
[속보] "불륜 도시로 만든 막장 시의원 사퇴하라"...김제시의회 '불륜 사태' 확산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7.04 13: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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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관내 6개 라이온스클럽 곳곳에 현수막 게첨 "불륜 의원 사퇴" 촉구
시민들 불륜 의원 전 소속 민주당에 화살 "민주당의 오만함이 불러온 인재"
김제시 관내 6개 라이온스클럽이 4일 시내 곳곳에 '김제시의원들은 각성하라! 자녀들에게 부끄럽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불륜 의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사진은 김제경찰서 오거리에 게첨된 현수막./김제뉴스
김제시 관내 6개 라이온스클럽이 4일 시내 곳곳에 '김제시의원들은 각성하라! 자녀들에게 부끄럽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불륜 의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사진은 김제경찰서 오거리에 게첨된 현수막./김제뉴스
김제시청 정문 앞에 시민들의 '불륜 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게첨했다./김제뉴스
김제시청 정문 앞에 시민들이 '불륜 의원 사퇴'를 요구하며 플래카드를 게첨했다./김제뉴스

김제시의회 동료 의원 간의 불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불륜 당사자인 두 의원이 김제시의회 안팎의 강한 사퇴 요구에도 불구하고 후반기 의장단 선거 참여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시민사회가 이들의 의원직 사퇴는 물론 아예 김제시의회를 해산하라고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제시 관내 6개 라이온스클럽은 4일 시내 곳곳에 “김제시의원들은 각성하라! 자녀들에게 부끄럽다”라는 현수막을 일제히 게첨하고 불륜 시의원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제라이온스클럽 한 관계자는 “시의원들의 불륜 문제로 김제시가 전국적으로 불륜의 도시가 되어 버린 상황을 더 이상은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다”면서 “김제시의회 불륜 사건이 무엇이냐고 물어 보는 아이들에게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 없다. 불륜을 저지른 두 의원들은 하루빨리 사퇴하라”고 분노했다.

김제이큐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아무리 간통죄가 폐지됐다고는 하지만 선출된 시의원들이 그것도 가정을 가지고 있는 남녀가 통정을 하고도 뻔뻔하게 의회를 들락거릴 수 있는 것이냐”며 “저질스러운 불륜 관계를 맺은 시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석고대죄 하고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일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한 시민이 '불륜 의원 즉각 사퇴' 플래카드를 들고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김제뉴스
지난 3일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한 시민이 '불륜 의원 즉각 사퇴' 플래카드를 들고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김제뉴스
김제시의회 본회의가 열린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이 김제시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볼이고 있다./김제뉴스
김제시의회 본회의가 열린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이 김제시의회 해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김제뉴스

이에 앞서 지난 3일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불륜 의원사퇴’와 ‘김제시의회 해산’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피켓 시위에 나선 시민 김모(48)씨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김제시는 이들 불륜 의원들이 말아 먹고 있다”며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조용히 김제를 떠날 것”이라며 “그러나 이들은 얼마나 얼굴이 두꺼운지 당당하게 돌아다니고 있다. 자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 모양이다”고 비난했다.

이처럼 불륜 시의원들의 사퇴 문제가 시민사회로 크게 확산하면서 이들이 얼마 전까지 소속됐던 민주당김제지역위원회로 그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자영업자 김모(53 요촌동)씨는 “불륜 시의원들이 사퇴를 하지 않는 것은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돼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니냐”며 “민주당김제지역위가 당론으로 후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는데 일부 민주당 시의원들이 불륜 의원과 일부 무소속 의원들을 규합해 반기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또 “몇몇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당론을 따르지 않으면 이원택 지역위원장이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이번 김제시의회의 불륜 사태와 후반기 의장단 선거 연기 문제 등은 민주당 의원들이 둘로 쪼개져 일으킨 것으로 민주당이 결자해지 차원에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주부 강모(55)씨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민주당김제지역위원회에 많이 실망했다”며 “아무리 민주당 지지도가 높다고 하더라도 그렇지 불륜 문제가 터진지가 언제인데 이것하나 깔끔하게 마무리 짓지 못하고 김제시를 불륜의 도시로 만들고 있느냐.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민주당의 오만함이 불러온 인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처럼 시의원들의 불륜으로 시작된 문제가 김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까지 무기한 연기시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민생 문제가 더욱 늦어져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불륜 사실을 시인한 유진우 의원을 제명키로 의결했으며, 오는 10일 상대 여성 의원인 A씨에 대해 징계를 논의한다.

윤리특별위원회의 의결 사항은 임시회 본회의로 회부돼 징계 대상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불륜 의원들의 의원직을 박탈할 수가 있다./임현철 기자(limgija@)

지난 3일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김제뉴스
지난 3일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민들이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김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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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2020-07-05 23:12:39
챙피해서 못살것다. 이사라도 가야지

조봉권 2020-07-05 08:59:34
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에게 묻는다.
김제시 불륜의원을 청소하지 못하는 이유와 당신과 함께 후기 의장단을 결정해놓고 당론에 따르지않는 시의원하나 제어 못하는 이유가 당신의 무능때문인가?
좋운 뉴스꺼리가 아니라, 전국민의 좋은 술안주로, 먹잇감으로 놓아두는 이유가 그렇게해서라도 이원택을 광고하기 위함인가?
김제시민을 졸로 보다가는 후화막급할지니
정신줄 놓지마라.
시급히 처리하라.
국회에서는 민생이라는 이름으로 협치까지 팽개치면서 김제시 의회에서 처리해야할 산적한 문제는 괜찮단말인가?
빨리 제명하고 당론에 따르도록 하라.
그래서 의회가 원활하게 굴러가게 하라
무능과 방관의 굴레를 시급히 벗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