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제시의회 무소속 의원 "민주당김제지역위 비민주적 행태 규탄"
[속보] 김제시의회 무소속 의원 "민주당김제지역위 비민주적 행태 규탄"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7.02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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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백현, 이병철, 김주택 의원 성명서 발표
"김복남 의원 독단적으로 임시회 산회 결정"
시민들 "자리싸움으로 날밤 새는 의회 해산하라"
사진 왼쪽부터 김제시의회 무소속 서백현, 이병철, 김주택 의원./김제뉴스 DB
사진 왼쪽부터 김제시의회 무소속 서백현, 이병철, 김주택 의원./김제뉴스 DB

김제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민주당 의원 간에 서로 물고 물리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어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김제시의회 무소속 이병철, 서백현, 김주택 의원은 2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김제지역위원회의 비민주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지난 1일 김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원구성을 위해 소집된 제238회 임시회가 의장직무대행인 김복남 의원의 독단적 결정으로 개회와 동시에 산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우리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고, 지방자치 발전을 심각히 저해한 김복남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김제시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민주당 의원을 사전에 내정하고 선거를 진행한 것이 지방자치와 분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안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당내 사전 선거를 통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민주당 의원들을 의장단에 내정한 것도 모자라 7월 1일 진행한 의장단 선거에서는 내정된 의원들이 당선되지 못할 것을 우려해 김복남 의원은 회의 시작 1분 만에 산회하는 촌극을 빚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제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만 구성된 의회가 아니다. 무소속 의원들 역시 시민의 선택을 받아 의정활동을 하는 의원임에도 민주당 소속이 아니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할 수 없게끔 만드는 민주당의 행태는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특히 김복남 의원은 의원간 협의해 진행해야 할 의장단 구성 회의를 아무런 협의없이 임의로 산회하고, 이후 기자단에게 민주당에서 내정한 의장·부의장 관계를 설명한 것은 의원 상호 간에 충분한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원 윤리강령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오는 3일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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