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시의회 의장단 선출..당론 배치 결과시 자당 의원 징계" 강력 경고
이원택 "시의회 의장단 선출..당론 배치 결과시 자당 의원 징계" 강력 경고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7.01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의회 제238회 임시회 산회와 관련 김제뉴스 통화에서 밝혀
이 "김제정치도 상생 타협의 정치 해야 한다. 아직 의원들께 신뢰"
더불어민주당 로고/김제뉴스 DB
더불어민주당 로고/김제뉴스 DB

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위원장 이원택 국회의원)가 김제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해 자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칼을 빼들었다.

이원택 위원장이 최근 주재한 자리에서 김제시의회 하반기 민주당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지만 일부 시의원들이 이를 거부하고 다른 의장단 구성안을 만들어 실행할 움직임을 보이자 당론에 따른 징계 절차를 강력하게 밝혔기 때문이다.

김복남 의원은 1일 김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난달 27일 민주당 김제지역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 하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출은 이행되어야 한다”면서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이 함께 민주당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기를 들고 있어 당론과 다른 행동을 하는 의원들은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원택 위원장은 이날 김제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제는 김제 정치가 극과 극에서 상생과 협력의 정치로 가야한다”면서도 “(김제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한) 당론을 따르지 않으면 징계 절차에 들어간다. 내가 여러번 얘기 했다. 의장과 부의장 부분이 틀려지면 (이는 중앙당 지침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명백한 징계사항이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우리 민주당 소속 8명 의원들께 당론을 지켜달라고 여러번 말씀 드렸고, 오늘도 문자로 다시 말씀을 드리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저는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끝까지 신뢰를 가지고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지역에서도 상생과 타협의 정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김제지역위 관계자는 “지난주 중앙당 지침과 절차에 따라 민주당 김제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면서 “민주당김제지역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의원들이 당론을 따라 줘야한다는 것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지침에 따른 징계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제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둘러싸고 민주당김제지역위가 내홍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당론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이에 동조한 의원들의 제명 등의 징계가 불가피해 보여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임현철 기자(limgij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