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보리에 외래 해충 발생 농가 피해 우려
옥수수와 보리에 외래 해충 발생 농가 피해 우려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5.26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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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관내 옥수수에 열대거세미나방
광활면 보리에 멸강나방 발생 방제 서둘러야
최근 옥수수와 이모작 보리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과 멸강나방 유충 등 외래해충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 왼쪽이멸강나방 오른쪽이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다./김제뉴스
최근 옥수수와 이모작 보리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과 멸강나방 유충 등 외래해충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 왼쪽이멸강나방 오른쪽이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다./김제뉴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26일 최근 옥수수와 이모작 보리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과 멸강나방 유충 등 외래해충이 발생해 농가들은 서둘러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은 금산면의 어린 옥수수에서 3령 유충의 어린 애벌레로 잎을 주로 가해하고 있으며, 발생주율은 1% 미만으로 조사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장거리 이동성 해충이며, 옥수수, 수수, 조 등 80여종의 작물에서 유충이 잎과 신초를 폭식하고 때로는 줄기와 이삭까지 가해해 전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국가 검역대상 해충이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광활면의 보리에서 멸강나방이 발생했으며, 멸강나방은 광식성 해충으로 애벌레가 주로 화본과식물의 잎을 갉아 먹다가 점차 줄기, 이삭까지 먹어 치우기 때문에 발생하면 수일 안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멸강나방 성충 암컷 1마리는 약 700개의 알을 무더기로 나눠 산란하고 1~5령까지 탈피를 반복하면서 피해를 주는데 특히 4령 이후에는 야행성이 돼 폭식이 심해져 폐작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오상열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피해 확산 속도가 빨라 조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포장을 잘 살펴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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