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 수여거 발굴 조사 현장 시민에게 공개
김제 벽골제 수여거 발굴 조사 현장 시민에게 공개
  • 임현철 기자
  • 승인 2020.05.1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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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골제아리랑사업소, 오는 13일 벽골제 현지서 설명회 개최
최근 확인한 대규모 도수로(물길) 등 학계 비상한 관심

 

김제시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내부의 용수를 외부 경작지로 공급하는 대규모 도수로가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제시는 지난달 23일 전라문화유산연구원과 '벽골제 수문 추정지(수여거)' 시굴조사를 벌여 벽골제 저수지 안쪽(堤內)에서 대형 판석으로 바닥시설을 만든 정교한 구조의 도수로(導水路)와 도수로 보강시설, 호안석축(護岸石築), 각종 생활유구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김제뉴스 DB
김제시 벽골제(사적 제111호)에서 내부의 용수를 외부 경작지로 공급하는 대규모 도수로가 확인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제시는 지난달 23일 전라문화유산연구원과 '벽골제 수문 추정지(수여거)' 시굴조사를 벌여 벽골제 저수지 안쪽(堤內)에서 대형 판석으로 바닥시설을 만든 정교한 구조의 도수로(導水路)와 도수로 보강시설, 호안석축(護岸石築), 각종 생활유구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김제뉴스 DB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에서 최근 내부 용수를 외부 경작지로 공급하는 대규모 도수로(導水路)가 확인된 가운데 이를 공개하는 시민설명회가 열린다.

11일 김제시는 전라문화유산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14시 2차례에 걸쳐, 김제 벽골제 수여거 조사현장(전라북도 김제시 장화동 423-1번지)에서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4월부터 김제시가 시행하고 있는‘벽골제 수문추정지(수여거)’시굴조사 결과와 관련해 대규모 도수로 확인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이번 시민설명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유적을 조사한 조사단의 설명과 함께 현장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벽골제아리랑사업소와(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현장설명회에 참여했던 문화재청의 한 문화재위원은“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대규모 도수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굴조사된 고대~중세의 도수로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클 뿐아니라 축조방법도 정교한 것이 특징이다”며 “벽골제의 규모와 성격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성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임현철 기자(limgi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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