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마울 수가’김제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일상회복지원금을 시민 1인당 100만원씩 지급키로 한 가운데 관내 읍면동사무소에는 지원금을 수령하려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일상회복지원금 지급 2일째를 맞은 주말. 신풍동사무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신풍동에 거주하는 김모(68)씨는 “추석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례상 준비에 고민이 있었지만 시에서 지원금을 준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면서 “이번 지원금에 들어가는 예산이 적지 않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될

김제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오형진, 김옥자)는 지난 27일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김제시의용소방대는 소방 활동을 보조하는 민간조직으로 화재 현장 등에서 소방관의 화재진압 업무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평소 김제시 관내의 화재·재난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이날 캠페인은 관내 주요 도로와 요촌동 김제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시민에게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차 출동로 확보와 시민의 양보운전을 홍보하기 위해 현수막과 팻말 등

김제시 교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신호)는 지난달 31일 명덕동 송촌마을에서 자치위원과 교월동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사랑의 김장 나눔’배추 심기를 진행했다.교월동주민자치위가 이날 심은 배추는 모두 800여 포기로 수확을 한 후 김장을 담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김용배 교월동장은 “비가 예정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 나눔 배추심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교월동은 앞으로도 주민밀착형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신호 교월동 주민자치위원장은“좋은 일에 쓰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정성스럽게 생산한 딸기를 기부한 귀농인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김제시 백구면 삼정리에 위치한 박미라 EQ딸기농장 대표는 4일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딸기 300박스를 백구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박미라 대표는 그동안 관내 크고 작은 행사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올해 5년차를 맞는 귀농인이다.박 대표는“기부라는 것이 남의 일처럼 멀게 느껴졌지만 항상 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

김제 백산면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인 폐기물처리장을 둘러싼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특히 백산폐기물처리장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오는 10일 오전 전북도청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대책위 관계자는 “전라북도가 폐기물처리장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바람에 패소했다”면서 “이는 전북도가 업체의 요구를 들어 주기 위한 것 아니냐.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해명하고 이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요구했다.더욱이 이 관계자는 “항소심에서 패소한 전라북도는

김제시 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곽규관)는 지난 23일 주민자치센터 인근 텃밭에서‘옥수수 나눔’사업을 위한 옥수수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이날 파종한 옥수수는 오는 7월 수확해 관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곽규관 주민자치위원장은“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농산물을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는 진봉면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오승영 진봉면장은 “많은 자치위원들께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신데 감사드린다”면서 “진봉면주민자치센터는 앞으로도 더불어 살기 좋은 진봉면을

박준배 김제시장이 6일 카메라를 대동하고 쓰레기를 줍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코로나19 감염병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들을 보살펴야 할 시장이 한가하게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갈 데까지 가 보자는 환경미화원들과의 불통 행정이 결국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인 시장을 길거리로 불러낸 것이다.수개월째 답보상태인 김제시 청소행정에 대한 무능을 질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제뉴스

김제시나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병선 예비후보가 2일 공식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른 아침 홀로 검산동 수변공원에 세워진 5·18 민중항쟁의 첫 희생자로 기록된 이세종 열사와 통일운동가인 조성만 열사 추모비를 찾아 추모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순동에 있는 김제시군경묘지에도 들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와 참배를 했다.문병선 예비후보는 “이 곳은 평소에도 가끔 찾는 곳이다”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첫 걸음을 떼는 순간, 열사들과 그리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기 위

가을이 깊어졌다.만산홍엽이 눈을 즐겁게 해주는 만추.다가올 겨울을 준비라도 하는 것처럼 단풍나무들이 무거운 짐을 낙엽으로 털어내고 있다.모악산 금산사 모퉁이에 있는 단풍나무 터널을 등산객들이 오가고 있다./김제뉴스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는 4일 덕암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현) 인터랙트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벌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이날 자원봉사는 신풍동과 검산동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4세대에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연탄 1,200장을 전달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덕암정보고 인터랙트 학생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이날 연탄을 전달 받은 한 어르신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미처 겨울을 맞이 할 준비를 못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돼

김제시 백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승환)가 추진한 다문화가정 고향 친정집 ‘생활용품 행복꾸러미 보내기’사업이 호응을 얻었다.이 사업은 고향을 떠나 백구면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가운데 생활이 어려워 한번도 고국에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2세대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2세대는 필리핀과 베트남이 고향인 결혼이주여성으로 남편의 질병과 어린 자녀들로 인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등이다.필리핀 이주여성은“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생활용품을 보내는 기회가 돼 정말 기쁘다.”며 “고국에 있는 가족들이 저에 대해 많이 걱

더불어민주당김제지역위원회 이홍규 김제지역발전특별위원장이 7일 비가 오는 가운데 요촌동터미널 사거리에서 김제시의회 동료 의원 간의 불륜 사건과 후반기 의장 선거를 둘러싼 암투 등으로 짓밟힌 김제시의 자존심 회복을 외치며 시민들에게 사과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시민주권과 자존심은 우리의 행동뿐이다’라는 피켓을 들고 최근 김제시의회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고개를 숙였다.이 위원장이 김제시의회 사태가 불거진 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상황에서 김제지역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시민들에게 사죄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이 일은 벌써 한 달째로 접어 들

더불어민주당김제지역위원회 이홍규 김제지역발전특별위원장이 31일 검산동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최근 김제시의회 불륜 사건 및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 등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죄송합니다, 부끄럽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사과하며, 시의원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이 위원장은 "십수년 동안 김제지역에서 정치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참담한 경우는 처음 경험한다"면서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써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이런 방법으로라도 시민들께 사과드리고 있다"고 말했

최근 김제시의회 의원들 간의 불륜 사건이 전국적으로 조롱거리가 된 가운데 시민사회에서 '불륜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제시청 신관 1층에 있는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 입구 게시판에는 "이게 풀뿌리 민주주의냐 완전 잡초밭이다", "불륜도 모자라서 밥그릇 싸움이냐"고 김제시의회와 불륜 의원들을 비난하는 포스터가 게첨돼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김제시공무원노조는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김제시의회 불륜 의원들의 자진 사퇴를 강하게 요구한 바 있다.한편 김제시의회는 오는 16일과 17일 양

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와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여성욱)는 지난 3일 김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실천선언 및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보급된 마을을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해 가구별 1:1 모니터링을 통해 우울검사, 생명사랑 교육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농약안전보관함은 지난 2016년~2019년까지 1,680개가 보급됐으며 올해 검산동 용곳마을 등 18개 마을에 300개가 보